인기 3D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2013 영화제 장편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SICAF 본선에 오른 작품은 뽀로로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뽀로로-슈퍼썰매 대모험'이다. 중국의 '두더지 전사-스킬라의 보물', 일본 신인들의 다채로운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옴니버스 장편 '아니메 미라이' 등과 함께 장편 부문 본선에 점프했다.
올해 SICAF 영화제 경쟁 부문은 예선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53개국 총 122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5개 경쟁부문(장편·단편·학생·시카프 키드·시카프 쇼케이스)에서 221편(공동제작 제외)을 출품한 프랑스가 주최국인 한국을 넘어 가장 많은 작품을 내놓았다. 튀니지·세르비아·우크라이나·레바논·부르키나파소 등의 가세로 전년보다 8개국이 더 참가했다. 이중 125편이 공식 경쟁 본선진출작으로 확정됐다.
한편 SICAF 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은 SICAF2013 기간인 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애니시네마(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CGV명동역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