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은 현재 'Gravity 3부작 시리즈' 중 두번째 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백야' 이후 약 반 년 만의 컴백이다. 5월 대란을 벌이는 가수 중 유일한 비 댄스 그룹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포미닛·시크릿·이효리·2PM·B1A4 등이 동시 컴백해 스타워즈를 벌이는 가운데, 넬은 유일한 록그룹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 신화·비스트도 컴백한다고 하더라. 치열한 전쟁이 될 것 같지만, 넬은 록이라는 장르로 컴백해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넬의 곡들은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서 만나고 싶어하는 멤버들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있다. 과거 넬의 음악과는 판이하게 다른 곡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넬은 남이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과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으로 록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