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출신 3명이 만든 양악·안면윤곽수술 특성화 클리닉이 개원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개원한 압구정새얼굴치과(공동원장 구강악안면외과 강나라·김지혁·서제덕)가 그 주인공이다. 의료진으로 구강외과 교수 출신 3명이 함께 한 것은 미용 중심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치아의 교합을 비롯해 안전과 기능에 주안점을 둔 균형적인 수술로 바꾸기 위해서다.
3000케이스가 넘는 임상경험을 토대로 상담을 담당한 의사가 수술은 물론 술후 처치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원장주치의 책임제’를 도입했다. 수술 전 ‘3D 프린터’를 통한 환자 개개인의 얼굴뼈 모델을 통해 남들과 차별차별화 된 ‘새얼굴선’을 구현한다. 국내 최초로 인체 흡수성고정판과 고정나사로 수술도 가능하다.
서제덕 대표원장은 “압구정새얼굴은 안면윤곽술의 경우 당일 퇴원을 하며, 양악수술은 일주일 후에는 화장이 가능하여 사회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의 시스템을 갖췄다”며 “대학병원의 안전성과 개원가의 미적감각을 모두 놓치지 않는 새로운 병원 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