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화창한 날씨에 자전거를 타면서 들으면 좋을만큼 경괘한 곡. 달콤한 가사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비트가 매력적이다. 신예 여성 작곡가 김노을과 보컬 출신 황인섭이 공동 작곡해 MJ의 부드러운 랩에 멜로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귓가를 자극한다.
MJ는 "요즘 자전거에 푹 빠졌다. 자전거를 타면서 들으면서 들을 수 있는 편안한 노래를 만들고 싶어 직접 한강으로 나가 곡을 만들었다. 곡을 만들다가 속도위반에도 걸리고 다른 자전거와 충돌로 다치기도 했다. 그만큼 애정이 듬뿍 담긴 노래다"고 말했다.
MJ는 화려한 피처링 섭외 능력으로 유명하다. 지난 4월에는 Mnet '보이스 코리아1' 우혜미와 '술잔을 비우고'를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늘 날씨'는 '술잔을 비우고'에 이은 사랑 노래 2탄. 2010년 9월에는 포미닛의 허가윤과 함께 '나쁜남자 착한여자'를 불렀다. 이 밖에도 쥬얼리 하주연·가비앤제이·애프터스쿨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