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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IATA 집행위원 선임 外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IATA 집행위원 선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 69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지난 1996년 이후 일곱 번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31개의 세계 유수 항공사 최고 경영자들과 함께 세계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사간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전세계 240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회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는 최고의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다.
○…BMW코리아, 드라이빙 센터 착공
그룹 코리아가 4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조성될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착공식을 열고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 태평양 남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이종철 인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시삽과 축사를 했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총 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지어진다.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총 6가지 안전운전교육과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으로 지어진다. 길이 2.6km의 트랙은 급가속과 제동, 핸들링, 다이내믹, 서클, 멀티, xDrive 오프로드 등 6가지 코스로 구성되며 BMW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사전 예약을 통해 BMW와 MINI를 시승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규격은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에 맞게 지어진다.
○…‘2013 하이원 원정대’ 참가자 모집
하이원리조트가 청소년 해외 조사·연구 프로젝트인 '2013 하이원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폐광지역 4개 시·군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7~14일까지 각 학교별 추천 대상자를 공문으로 접수 받아 1,·2차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1일, 60명을 선발해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미래 환경과 산업’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8월말부터 7박 9일간 두 그룹으로 나뉘어 독일과 스위스를 교대로 탐방하며, 온난화 및 탄소절감, 친환경 산업, 선진 농업과 기술교육 현장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하이원 원정대’는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폐광지역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청소년 글로벌 체험연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436명의 청소년에게 해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인성·고준희 ‘처음처럼’ 모델
롯데주류가 배우 조인성과 고준희를 '처음처럼' 주류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기존에 댄스가수 중심으로 '흔드는 소주'에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제품 속성까지 강조하고자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두루 갖춘 조인성과 고준희를 투톱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에서 세련된 이미지에 부드러움까지 갖춘 시각장애인의 오빠로 나와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고준희는 미녀 톱스타들만 기용된다는 주류 광고모델로 합류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우뚝 서게 됐다.
새롭게 ‘처음처럼’ 모델로 발탁된 조인성과 고준희는 6월 중 인쇄광고와 동영상 촬영을 마치고 1년 동안 CF와 포스터, POP광고 등 롯데주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