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뮤지컬 특집 마지막 편'에서 인사과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나오는 '지금 이 순간'을 정준하와 불렀다. 홍광호는 훈훈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박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SNS에는 '역시 뮤지컬 스타는 다르다' 'TV에서 보니 반가웠다' '누군지 궁금했는데 유명한 배우였다니' 등의 글이 넘쳐났다.
홍광호는 지난 2002년 뮤지컬 '명성왕후'로 데뷔해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등에 출연한 11년차 뮤지컬 배우다. 홍광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남자주인공으로 활약하며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지킬 역을 거쳐간 류정한·조승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