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뉴스톡] 롯데, 최동원 기념사업회 1억원 후원 外
○…롯데가 최동원 기념사업회에 1억원을 후원했다. 최하진 롯데 구단 대표이사는 16일 사직 한화전 5회 클리닝타임에 최동원 기념사업회 권기우 이사장에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회는 오는 9월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의 2주기를 맞아 고인의 동상을 사직구장에 세울 예정이다. 롯데측은 "1984년 한국시리즈 4승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부산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영원히 기억되고 있는 고(故) 최동원의 업적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는 매달 개최되는 챔피언스 데이에 최동원 기념사업 홍보부스 설치 및 선수단 팬사인회를 통해 후원기금 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빈볼 시비로 벤치 클리어링을 벌인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애리조나에 대한 징계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다저스의 J.P 하웰과 스킵 슈마커에게 각각 2경기,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야시엘 푸이그와 잭 그레인키는 벌금 징계를 받았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과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는 각각 1경기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특히 상대 투수 잭 그레인키에게 빈볼성 공을 던진 애리조나 투수 이안 케네디는 10경기, 내야수 에릭 힌스키는 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양팀은 지난 12일 맞대결에서 두 차례 벤치클러어링을 일으켰다.
○…한국 남자배구가 월드리그에서 4연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3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조별 대륙간라운드 캐나다와의 6차전에서 0-3(23-25, 20-25, 20-25)으로 졌다. 일본전 2연승 뒤 핀란드-캐나다에 4연패한 한국은 승점 7점으로 C조 4위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의 부상, 박상하(우리카드)의 입대 공백 등을 메우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29·30일 천안에서 네덜란드와 7~8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