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코리아 측은 18일 '전지현이 2013년 '휘슬러 인 판타지 3' 광고 캠페인의 뮤즈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휘슬러 인 판타지3'는 여성으로서의 삶과 서사를 퍼포먼스로 표현한 아트 필름. 휘슬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사진작가 강영호와 CF 감독 유광굉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휘슬러의 새로운 뮤즈가 된 배우 전지현은 현대무용계의 거장 피나 바우쉬의 영감을 받아 혼신을 다해 춤을 추며 휘슬러의 세 번째 판타지 시리즈를 완성했다. 전지현은 이번 광고에서 한마리의 흑조를 연상케할 정도로 빗 속에서 날갯짓을 하는 듯 격렬하고도 절제된 몸짓으로 즉흥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위 예술가의 무대를 보는 듯 잊을 수 없는 잔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