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맛있는 섹스-인연'(이세일 감독)이 10분간 롱테이크로 찍어낸 파격정사신을 국내 개봉판에 그대로 내보낼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맛있는 섹스-인연'은 호스티스와 한 남자의 만남을 그린 영화. 손님과 깊은 사랑을 나누다가 큰 상처를 받은 호스티스가 손님으로 찾아온 또 다른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호기심 반 진심 반으로 인터넷 사이트 등을 돌아다니던 남자 숭인은 룸싸롱 오피스텔 에이스 은혜를 찾아낸후 예약전화를 걸지만 막상 첫 만남에서 긴장한 나머지 얼마 버티지 못하고 급하게 관계를 끝내버린다. 이후 다시 은혜를 잊지 못하고 다시 찾은 숭인은 은혜가 샤워를 하는 사이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 두번째 만남에서 한층 친밀해진 두 사람은 한층 격렬하게 정사를 나눈다. 이세일 감독은 두 남녀의 만남을 커트없이 장시간의 롱테이크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