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턴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3일 내에 맨유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된 호날두는 연장 계약을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생활이 불행하다고 밝히면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끊이지 않고 나왔다. 특히 친정팀 맨유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은 반드시 호날두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호날두 마음을 돌리기 위해 5년간 8000만 유로(약 1200억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고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완료될 것이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