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교복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종석은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20대 중반이니 교복연기에 대한 고충이 있다. 교복을 입는데 수염이 빨리 자라서하루에 2~3번씩 면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뭔가 달라졌다고 느끼려면 밖을 돌아다녀야 할 텐데 드라마 하면서 바깥세상을 못 봤다. 그래서 아직 체감을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예전엔 연기 잘했다고 생각하고 검색해보면 검색어가 없었다. 그런데 예전에 광희랑 예능 프로에서 전화 통화 한번 했는데 검색어가 뜨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초능력소년 박수하 역을 맡아 남다른 '교복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