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되면서 각 리조트에서는 독특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물놀이 이벤트와 객실 패키지를 포함해 여름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비큐파티 등이다.
파인리조트는 아이도 돌보고 아빠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상품을 내놨다. 슬로프를 개조한 ‘아쿠아 펀’ 개장과 동시에 양지파인골프클럽 그린피를 파격적으로 할인했다. 아이들은 아쿠아 펀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부모들은 골프장에서 여유롭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그린피는 이달말까지 주중 1부(6:14~8:40) 시간대에 3만원, 2부(11:40~14:01) 시간대에 5만원 할인된 13만9000원, 11만9000원이다. 8월은 전 시간대 5만원 할인된다. 또 토요일은 3만원, 일요일은 6만원 할인된 가격에 라운딩을 할 수 있다. 주말 할인은 9월 15까지.
라카이 샌드파인은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라카이 가든 페스트 비비큐 & 비어(Lakai Garden Fest BBQ & Beer)’ 파티를 연다. 사운드 박스 밴드의 잔잔한 라이브 공연 속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푸짐한 바비큐와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전문 제빵사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생크림 케익을 만드는 '어린이 제빵왕'이 야외 테마가든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체험비는 인원에 상관없이 한 가족에 3만원.
곤지암리조트 역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쿨써머 다이닝 패키지’와 ‘쿨써머 스페셜 패키지’ 이벤트를 연다. 다이닝 패키지는 객실 1박을 비롯해 특급 쉐프의 여름특선메뉴, 물놀이존인 패밀리스파, 곤지암의 여름숲을 체험할 수 있는 화담숲 입장권 등이 포함돼 있다. 캐주얼 다이닝, 미라시아 디너 뷔페 또는 한식 레스토랑 담하의 여름특선메뉴를 제공한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는 전복오골계탕, 갈낙탕 등이다. 패밀리스파, 화담숲 입장권이 포함되어있다. 2인 1실 기준이며, 가격은 36만원부터. 스페셜 패키지를 선택하면 동굴와인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 한식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진공 저온 조리법인 수비드를 이용한 돼지 목살 보쌈을 메인으로 명이 나물, 조랭이 떡국, 안심 너비아니 등의 코스요리와 와인 1병이 제공된다. 이외에 객실과 화담숲 입장권, 곤지암리조트 로고샵 기념품 등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41만원부터.
알펜시아는 여름 평균 24.5℃의 대관령에서 보낼 수 있는 시원한 바비큐 패키지를 내놨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는 패키지는 알펜시아의 특급 호텔 ‘인터컨티넨탈’ 또는 ‘홀리데이 인’ 숙박과 함께 여름 특선 뷔페가 제공된다. 인터컨티넨탈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뷔페는 즉석에서 바로 제공되는 다양한 바비큐와 해산물들이 준비돼 있다. 홀리데이 인 호텔에 묵게 되면 몽블랑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야외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다. 바비큐 스테이션 메뉴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패키지 내용은 알펜시아 워터파크 ‘오션700’과 알파인코스터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포함하고 있다.
엠블호텔 킨텍스는 도심에서 화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원 섬머 데이 One Summer Day’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얼 객실과 오픈 키친 스타일의 뷔페 ‘쿠치나M’ 조식 2인, 야외 수영장 이용, 사우나 50% 할인쿠폰 등이다. 또 패키지 이용객에게 행운의 스크래치카드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객실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패키지는 다음달 말까지 주중 19만3600원, 주말 24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