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랄라는 7월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조양구 야인촌에서 김병갑 ㈜훌랄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과 관련업계 종사자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과 케익&와플전문점 ‘라떼떼커피’의 베이징 1호점 개점행사를 열고 중국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김병갑 훌라라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훌랄라는 그동안 진정한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애플틴과 라떼떼커피의 중국진출은 글로벌화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애플틴과 라떼떼커피 베이징 1호점은 베이징 중심 번화가인 야인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1059㎡의 2층 건물로 애플틴이 1층과 지하1층에, 라떼떼커피는 1층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애플틴과 라떼떼커피 베이징 1호점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며 철저하게 검증된 식재료를 훌랄라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에 따라 조리해 2000만 베이징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훌랄라가 지난 2012년 론칭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애플틴’은 19세기 근대 피자의 탄생지인 이탈리아 나폴리 전통피자의 맛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특히 피자의 맛을 좌우하는 화덕은 이탈리아 화덕전문업체인 디피오레사와 독점 계약해 이탈리아 전통의 맛을 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라떼떼커피는 커피를 비롯해 수제와플과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하며 베이징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애플틴과 라떼떼 커피는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베이징 시민들에게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999년 바비큐치킨전문점 ‘훌랄라’를 런칭하며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훌랄라는 2010년 1000호점 돌파를 계기로 사업다각화에 나서 2011년 케익&와플전문점 라떼떼커피를 런칭하고, 2012년에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을 런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