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동거설과 제주도 밀회설에 대해 모호한 대답을 했다.
정주리는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집에 남자를 숨겨놔 가족들과 친구들을 집에 못 오게 한다'는 루머에 대해 "3년 전 이사를 했는데 부모님도 내가 어디에 사는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어 '집에 부모님은 한 번도 안 오셨는데 남자는 온 적이 있냐?'고 묻자 대답 대신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계속해서 '제주도에서 촬영을 끝나고 2박을 더 한 이유가 뭐냐?'는 끈질긴 추궁에 "친한 친구가 오기로 했다"고 둘러댔다.
네티즌도 '뭔가 수상하다. 열애 중인 사람이 있는 건가? 저렇게 대답 피하는 거 보면 찔리는 게 있나보네'라고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