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은 24일 공개된 패션지 '보그 코리아' 8월호 화보를 통해 흰 피부와 대조되는 검은 의상과 함께 강렬한 눈빛으로 당당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망사 스타킹에 가터벨트, 코르셋으로 연결된 렌지리룩을 입고 묘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물에 촉촉히 젖은 뒤 양파망을 떠올리게 하는 그물망 스타킹을 신고 샤론스톤 자세를 잡았다.
가인은 '야한데 선정적이지 않은 도를 넘지 않는 느낌'이라는 평가에 대해 "너무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적정선을 맞추는 일은 힘들다. 그를 위해 주변에 좋은 스태프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무대 위 섹시한 퍼포먼스에 대해 "프로라면 어떤 수위에도 일단 마음은 열어놔야 한다. 곡과 컨셉트를 만들어 제안하는 사람은 프로듀서니까, 제안을 받아들여야 하는 나 역시 열린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