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입방정 특집에서 "과거 연예인 남자친구가 내가 일이 끝나면 방송국 앞에서 차를 대기하고 있었다. 말을 안 해도 내가 뭘 하는지 다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지지도 못했다. 헤어지자고 해도 안 받아줬다. 숨어 다니고 도망 다니게 됐다. 일이 끝나고 스타일리스트 언니 차 타고 매니저에겐 나 있는 척 가라고 했다. 쫓아 와서 보니까 빨간불에 서지 말라고 했다"며 "통화하면서 가고 있는데 '뭐야 없잖아! 어딨어!'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다시 방송국 안으로 들어가서 다른 분께 비행기 티켓을 구해달라고 했다. 뒷문으로 숨어서 간신히 택시를 타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갔다"고 토로했다.
클라라 전 남친에 대해 "헤어지자고 하면 손목을 그으려고 했다"며 "그때도 톱이었고 지금도 톱이다. 방송국에서 마주친 적 있는데 웃으면서 인사하고 더 능청스럽게 하더라. 여자친구 잘 만나고 활동 잘 하는 것 같다. 헤어진 후 다행히 별 일 없었다"고 안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