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김한나 결국 이혼 “남편 폭행·폭언 심했다”



세 자매로 구성된 그룹 한스밴드(김한나 김한별 김한샘)의 첫째 김한나(30)가 결국 이혼했다.

26일 서울가정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한나는 남편 이모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김한나는 지난 2008년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10세 연상의 이씨와 4년 교제한 끝에 지난해 2월 혼인신고를 했다. 6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3개월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김한나측은 "알고보니 남편은 아이가 있는 이혼남이었다"며 "이혼을 요구하자 농약을 마시며 협박하고, 폭언과 폭행으로 김한나가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씨 측은 "김한나는 결혼 전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혼 보도가 나오고 대화를 위해 찾아갔지만 거절 당해 삶의 의지가 없어 농약을 마셨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김한나는 1998년 동생 김한별, 김한샘과 함께 한스밴드로 데뷔해 '선생님 사랑해요', '오락실' 등의 노래로 인기를 누린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중앙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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