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 갈라쇼는 창작뮤지컬 시상식인 예그린어워드(6개부문 시상)와 함께 클래식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클래시컬 뮤지컬 음악회’로 꾸며진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이자람·신지호·KoN·박은태·최현주·김아선·윤형렬·최수형·윤시영 등이 출동해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미스사이공' 등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명곡과 '모비딕', '사천가', '살짜기옵서예' 등 창작뮤지컬 넘버를 클래식으로 편곡한 색다른 무대를 준비한다.
오는 12일 2회(오후 4시, 8시)에 걸쳐 열리는 '폐막 갈라쇼'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분위기의 무대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트레이스 유', '심야식당', '그날들' 등 올해 대표적인 창작뮤지컬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이석준의 이야기쇼'에서 인기를 얻은 섹시동안클럽의 '셀카동맹'과 정영주·한지상이 각각 성별을 바꿔부르는 무대도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