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1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팬들의 힘을 모아 수박 화채를 만드는 이벤트를 연다.
부산은 3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릴 경남 FC와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를 앞두고 '승리 기원 화채 만들기' 이벤트를 연다. 선수와 팬이 한데 모여 화채 300인분을 만들고 이를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과 나누는 행사다. 구단 측은 "선수들과 팬이 한데 모여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화채 만들기라는 이색 경험을 통해 서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채 만들기 행사에 자원 봉사를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구단 이메일 twince007@busanipark.com으로 신청가능하다. 또 화채 제작에 참여할 선수는 2일 오후 부산아이파크 트위터 @busanipark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