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는 전국시청률 5.9%를 기록, 지난 첫방송분보다 1% 상승했다.
케이블채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지만 지난해 비하면 초라한 성적. 지난해에는 첫방송이 6.3%로 시작해 2회에는 9.1%로 치솟았다. 무려 2.8% 오르며 '슈퍼스타K'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는 2회까지 이슈가 될 만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 2회 말미 나온 한경일을 제외하고는 주목받은 사람이 없었다.
이번에도 참가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감동을 끌어내는 등 식상한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전혀 새롭지 않은 편집으로 어떤 화면이 나올 지 유추되는 상황이 계속됐다.
이날 참가자인 13세 김재원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불러 현미에게 "키워봅시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점을 받았다. 방송 전부터 이승철이 "소름이 쫙 돋았다. 손예림 이후로 이렇게 놀라본 적은 처음이다"고 극찬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한스밴드의 막내 김한샘이 속한 샘비도 슈퍼위크로 진출했다. 차인표와 신애라의 아들 차정민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