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는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3.4% 시청률을 기록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이하 화신)을 가볍게 제친 것.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서 MC 강용석이 "'화신'의 시청률을 잡겠다"고 말한 것이 약 2주만에 현실화 된 것이다.
화요 심야 예능 강자로 떠오른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형식의 스타 가족 소통 토크쇼다. 청소년 자녀와 대화부재를 고민하고 있는 일반 부모 시청자들이 귀를 쫑긋세우고 볼만한 진솔한 얘기들이 오간다. 지난 6월 4일 첫 방송된 '유자식 상팔자'는 지난달 6일에는 5%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JTBC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