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7·시카고 컵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임창용이 소속된 시카고 컵스는 추신수가 뛰고 있는 신시내티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이다. 때문에 임창용과 추신수의 맞대결도 자연스럽게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팀은 오는 10일부터 신시내티 홈 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카 볼파크에서 3연전을 벌인다.
양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불펜 투수는 선발 투수보다 맞대결을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3연전 중 한 경기에라도 나오면 최근 교체 없이 경기를 뛰고 있는 추신수와의 대결 가능성이 높다.
한편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에서 역대 15번(백차승 제외) 펼쳐졌고, 가장 최근은 지난 7월28일 류현진(26·LA 다저스)과 추신수의 승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