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바라던바다'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정겨운은 6일 서울 여의도동 KBS본관에서 열린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기자간담회에서 "첫 예능 출연이라 많이 걱정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형님들과의 첫 만남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멘붕에 빠졌다. 함께 술 한 잔 하면서 감을 좀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내게는 예능이 큰 숙제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 촬영중 디젤유까지 먹어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라던 바다'는 여섯 멤버들이 바다에서 요트를 탄 채 꿈꿔왔던 삶을 체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신현준·남희석·이훈·정형돈·정겨운·인피니트 성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