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은 8일 방송된 JTBC '비밀의 화원'에 출연해 "온갖 다이어트를 하다 지방흡입술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체중이 70㎏이 넘어간 적도 있다.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며 "살에 대한 스트레스로 원 푸드 다이어트부터 테이핑 요법·수지침·지방 분해주사·고주파 관리까지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어떤 방법으로도 살이 안 빠져 결국 지방 흡입술까지 했다. 그런데 마취를 했는데도 수술 중 허벅지가 찢어지는 고통에 '너무 아파요'하면서 벌떡 일어났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허가 받지 않은 불법 시술이었다"고 말했다. 지방흡입마저 실패한 후 다른 다이어트 방법으로 12kg 감량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슈퍼모델 출신들이 총출동해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들의 자존심을 건 토크 배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