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통합 멤버십 ‘CJ ONE’이 출시 3년 만에 누적 가입회원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가입자 1000만명 돌파에 이어 신규 회원 500만명을 추가로 유치한 것.
지난 3년간 6초당 1명 꼴로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은 ‘CJ ONE’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출시 초반에는 2030세대 중심의 트렌디 멤버십으로 시작했으나, 최근 10대와 40대 이상 고객 비율이 전체의 40% 이상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CJ ONE’은 CGV, CJ제일제당, CJ몰, CJ오쇼핑, 올리브영, 빕스, 뚜레쥬르 등 CJ그룹 30여개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통합된 포인트를 적립하고 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이다. 외식, 영화, 쇼핑, 공연, 엔터테인먼트 등 CJ그룹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해 출시와 동시에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의 지표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사용율이 80%에 육박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CJ ONE’은 4일부터 한달 동안 고객 감사 및 출시 3주년 기념으로 ‘ONE FAMILY FESTIVAL’이벤트를 열어 고객들에게 추가 포인트 증정 및 3주년 기념파티 초청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브랜드별 3주년 기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포인트를 기존의 3배로 적립 받을 수 있다. 3주년 기념 상품은 빕스 스테이크, 뚜레쥬르 우유식빵 등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엄선됐다. CJ 오쇼핑의 퍼스트룩 마켓에서는 최근 론칭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소영’ 브랜드 상품과 ‘드민’상품의 포인트 적립을 10%까지 늘렸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회원을 추천한 고객들에게는 1명 가입시마다 3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총 3억 포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 추천을 통해 신규 가입한 회원들에게도 빕스 1만원권 할인쿠폰이 즉시 발급된다. 오는 19일에는 이태원 ‘NEMO’ 갤러리에서 지난 3년간 CJ ONE과 함께 한 고객 100명을 초청해 ‘CJ ONE’3주년 기념파티를 연다. CJ E&M 올리브 채널의 스타 쉐프가 선보이는‘Gastro Pub Dinner’를 통해 수준급 코스 요리 제공과 함께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은 ‘CJ ONE’ 마케팅 담당 부장은 “지난 3년간의 가장 큰 성과는 라이프스타일 문화 컨텐츠 서비스 멤버십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며, 특히 가족들의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한 필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향후 장기적으로는 그룹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해 멤버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