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 야구중계가 포스트시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했거나, 시간 부족으로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는 보고, 듣고, 즐기는 재미를 충족시킨다.
KT가 제공하는 IPTV인 'olleh tv'의 SPOTV2는 3년째 편파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스트시즌(PS)을 맞이해선 정규시즌 보다 더 특별한 편파중계를 실시하고 있다. 편파중계 전담 해설위원들이 직접 취재한 각 팀 선수 및 코칭스태프 인터뷰가 전파를 탄다. 또한 경기 전 15분간 진행되는 예상 분석 프리뷰쇼, 연예인 시구열전, 종전 PS 활약상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 이번 PS 편파중계 각 팀 해설자로는 소속팀 출신의 강종필(삼성), 전승남(LG), 윤덕규(넥센), 유재웅(두산) 씨가 맡았다.
또한 기존의 각 팀 전담 해설위원과 캐스터 외에 연예인들이 구원 투수로 등판한다. 웃찾사 개그맨 안정빈과 신인 걸그룹 '리브 하이'의 A.지아는 넥센을 응원한다. 사회인 야구 활동으로 유명한 가수 홍경민은 LG를,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박지훈 변호사는 삼성을 응원하며 보조해설자로 출연한다.
olleh KT 프로야구 편파중계는 중립을 유지하는 일반 방송 중계와 달리 일방적으로 특정팀을 응원한다. 때문에 팬들의 시원한 곳을 긁어주며 최근 몇 년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olleh KT 편파중계는 오직 'olleh tv'와 'olleh tv now(OTN, n스크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종합 스포테인먼트 채널인 SPOTV2(채널 52)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편파중계 시청 인증샷을 남기거나 경기 중 퀴즈에 응모하면 각 팀의 유니폼과 야구용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