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7~8일 열린 2013년 하반기 제주 국산마 경매에서 2억2100만원의 말이 탄생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매는 제주 지역에서 생산한 경주마 131마리가 상장돼 59마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45%의 낙찰률을 보였다. 두당 낙찰가는 평균 5728만원이었으며, 최고가는 2억2100만원, 최저가는 2000만원이었다. 최고가를 기록한 낙찰마는 부마 ‘메니피’와 모마 ‘딕시어벤저’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수말이다. 1일 KRA장수육성목장에서 열린 내륙 국산마 경매에서는 부마 ‘커멘더블’와 모마 ‘스타십어드벤처’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암말이 70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