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자선 롤(LOL) 대회를 연다.
온라인 모금 서비스 위제너레이션은 아프리카TV와 함께 자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인 '플레이 포 헬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자선 대회는 수익이 글로벌 NGO ‘월드쉐어’를 통해 아프리카 우물설치사업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아프리카TV도 500만원을 함께 기부한다.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6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8강부터는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다. 특히 8강부터 홍진호가 해설자로 생중계에 참여한다. 홍진호는 “대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생중계 중 별풍선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참여를 촉구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프로 게임팀인 제닉스 스톰의 입단 테스트 기회가 주어진다. 또 우승팀에게는 팀 이름으로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와 홍진호와의 저녁식사 자리가 제공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