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3’에서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일전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월드 오브 탱크’ 특별 이벤트전으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3’ 기간에 워게이밍 메인 무대에서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7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3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국 국가대표 선발은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27일부터 30일까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4개팀을 선발하고 다음달 2일 최종 국가대표팀을 가린다.
일본 국가대표팀은 지난 9월 '도쿄게임쇼 2013'에서 진행된 선발전에서 HarmlessSavageRebellion으로 결정됐다.
워게이밍코리아측은 “'지스타 2013’에서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한·일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