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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지속가능성 지수 3년 연속 1위 수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6일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커피전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는 ISO 26000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정지수로, ISO26000의 국내 간사 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009년부터 조직의 투명경영, 인권, 고용, 환경, 지역사회 참여 활동 등을 지수화해 조사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45개 업종별 18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 소비자, 임직원, 협력사, NGO, 지역사회 주민 등 국내 최다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3만7천여 표본 평가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경쟁 및 동반성장에 대한 평가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대한 조사가 예년에 비해 보강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스타벅스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 ‘기본적 근로 권리 보장’, ‘기업 및 지역구성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 보장’, ‘공정한 고용 및 고용관계 보장’, ‘취약그룹 차별 금지 노력’ 등 항목에서 조사 대상 커피전문점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구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전국 5천여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열정이 고객들은 물론 각계 전문가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며, 협력사와 지역사회에게는 신뢰 받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맡은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3년 10월 현재 전국 58개 시·군에 570여 전 매장을 직영하며, 100여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12년 한 해에만 전 직원 2만4182시간의 자원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경상 이익의 약 2.5%인 6억6천여만원을 각종 사회 공헌 기여 비용으로 집행했다. 아울러, 2013년 1월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열린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시간 선택제 정규직 및 장애인 고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장애인과 노인, 미혼모 시설을 방문해 바리스타 교육과 매장 운영 지원 등의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이들의 고용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