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준이 21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박정수를 돕는다.
한동준은 25일과 26일 서울 마포구 베짱이홀에서 열리는 박정수의 단독 공연 '메모리(Memory)&굿데이(Goodday)'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으로 한동준이 기꺼이 무대에 오르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1991 1집 '그대품에 잠들었으면'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번 공연에서 전설의 히트곡 '그대품에 잠들었으면'을 비롯해 팝송·7080 발라드곡과 밴드 버전 트로트 메들리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쟝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벌써부터 공연 준비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며 "감미롭고 독보적인 미성으로 대중을 사로 잡았던 가수 박정수가 그 모습 그대로 다시 한 번 팬들을 찾아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