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2'가 첫 방송 만에 초대박을 예고하고,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득녀 소식을 전하며 네티즌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다. 반면, 손담비와 차인표는 가족의 잃고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연예계 고질병인 성폭행과 전속계약해지 문제 등도 터졌다. 한 주간의 소식을 온라인 리서치 틸리언과 알아봤다.
[온탕] 참여자수: 8325명
1위, 개그맨 이동우 3151명 (37.8%)
기적을 이루고 감동스토리를 만들었다.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아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트라이애슬론 완주에 성공했다. 경기 중 지친 모습이었지만 끝까지 완주한 그의 모습에 보는 이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를 향한 응원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위, JTBC '히든싱어2' 1955명 (23.5%)
첫 방송만에 활짝 웃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부터 3.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업그레이드된 모창능력자의 실력과 풍부해진 감동 코드로 호평도 얻었다. 프로그램 흥행 덕분에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한 임창정 노래 다시 듣기 열풍까지 불었다.
3위, 선예 1704명 (20.5%)
결혼에 이어 또 한 번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17일 트위터에 '많은 분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예쁜 딸 홈벌쓰(Home Birth)로 8시간 만에 순산했다. 건강히 잘 키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행복하세요. 건강히 잘 키우세요'등 축하인사를 했다.
4위, 크레용팝 875명 (10.5%)
히트곡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졌다. '빠빠빠'의 인기에 힘 입어 서울 강남 논현동 작은 연립주택에서 최근 논현동의 고급 아파트로 숙소를 옮겼다. 멤버들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에 신경을 쓴 곳으로 이사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5위, 빅뱅 640명 (7.7%)
차원이 다른 인기다. 올 겨울 시작하는 일본 6대 돔 투어의 티켓 예매율이 100%를 넘어섰다. 더불어 밀려드는 팬들의 요청으로 1회 추가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총 77만 1000명의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의 우상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냉탕] 참여자수: 8344명
1위, 최다니엘 2912명 (34.9%)
이제 겨우 21세인데 앞 길이 막막하다. 대마초를 매매 및 알선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그는 17일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716만원을 선고받았다. 네티즌들은 '가수 활동 복귀 힘들 수 있겠네'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2위, 차인표 2290명 (27.4%)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친동생이 구강암 투병 중 17일 세상을 떠났다. 동생은 미국 명문 메사추세스 공과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외국계 은행에서 임원으로 재직한 금융계 종사자였다. 팬들과 네티즌 모두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3위, 트로트 가수 A 1922명 (23%)
잠잠해질만하면 꼭 한 번 터지는 사건사고다. '소속사 사장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전북지방 경찰청에 고소를 했다. A양의 친오빠는 "병원 검사와 조사를 마친 상태다. 사장은 평소에도 동생에게 불쾌한 성적 농담을 자주 했다"고 주장했다.
4위, 손담비 790명 (9.5%)
서른 살의 나이에 부친상을 당했다. 12일 부친이 지병을 앓던 중 세상을 떠나 슬픔에 잠겼다. 부친의 병세가 악화된 후 최근 스케줄을 최소화한 채 줄곧 병간호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도 안타까워했다. 힘내라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5위, 정석원 430명 (5.2%)
연예인-소속사의 주된 갈등인 전속계약 해지 문제가 또 터졌다. 6년 간 함께 일해온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일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고 수익을 정산하지 않았다며 내용증명을 보냈다. 예민한 문제인 만큼 양측 모두 더 이상의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