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가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왔다.
환희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청에서 소집해제식을 열고 "2년 동안 잊혀졌을까봐 걱정이 됐다. 그래도 찾아와 준 팬들이 있어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약 100명의 팬들이 환영 속에 소집해제식을 마친 환희는 새 앨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식구이자 후배인 마이네임 앨범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쏟을 계획이다.
환희는 지난 2011년 10월 2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해 왔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