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3)가 소치 겨울올림픽 메달 유력 후보 10인 중에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2014 소치 겨울올림픽 개막 D-100일을 맞아 유력한 메달 후보 10명을 종목별로 선정했다. BBC는 피겨 스케이팅 부문에서 "자국의 슈퍼스타로,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통해 그녀의 빛나는 경력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며 김연아를 선정했다.
그밖에도 알파인 스키의 린제이 본(미국), 스노보드의 션 화이트(미국),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일본)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전통 메달밭인 쇼트트랙에서는 중국의 왕 멍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