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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스타2’ 새 사령탑에 최연성 감독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은 '스타크래프트2'팀의 새로운 사령탑에 최연성 감독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최 감독은 2004년 T1의 창단 멤버로서 간판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8년 손목 부상으로 은퇴한 후 T1의 코치로 전향해 08-09 시즌 우승, 10-11 시즌 준우승에 공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팀의 사령탑으로는 최병훈 감독이 선임됐다. 최 감독은 2008년부터 T1 스타크래프트팀과 스페셜포스팀의 코치로서 활약했으며 단체전 경기에 대한 노하우와 리더십을 보유해 롤팀을 창단 10개월 만에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다.
SK텔레콤 T1은 신임 사무국장으로 유은희 차장을 선임했다. 유 사무국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SK텔레콤에 입사 후 마케팅 부서에서 광고, 홍보, 이벤트 업무를 담당했다. 2011년부터 스포츠단에서 T1 사무국을 맡으며 선수단 운영을 담당해왔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