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축구토토] 한국-스위스전 대상 매치 12회차 발매
한국 축구가 스위스와 7년 만에 복수전을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위스와 맞대결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유럽의 강자 스위스를 초청했다. 스위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의 강호다.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한 층 단단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위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E조에서 노르웨이와 슬로베니아 등 강호를 따돌리고 7승 3무를 기록 무패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스위스에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는 없다. 그러나 '우승제조기' 히츠펠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조직력이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위스는 지난 8월 14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도 1-0으로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2013년 A매치에서 5승 3무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한국 원정을 앞두고 히츠펠트 감독은 괴칸 인러(나폴리)를 포함한 최정예 멤버를 모두 차출했다.
공격력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홍명보 팀에 스위스는 좋은 스파링 파트너다. 홍 감독은 K리그에서 19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신욱(울산)을 다시 대표팀에 불렀다.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활한 손흥민까지 가세한다. 단짝 손흥민과 김신욱이 네이마르의 브라질도 막아낸 스위스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토토㈜는 스위스와 평가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이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