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은 24일 방송된 SBS '패션왕 코리아' 첫 방송 1라운드에서 패션디자이너 김홍범과 팀을 이뤄 8개의 참가팀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날 방송에선 '12월의 프로포즈'라는 미션이 각 팀에게 주어졌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최고의 커플'로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던 이지훈-김홍범 커플은 85점을 획득했다. 최저점을 받은 팀과는 무려 52점이라는 점수차를 기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른 출연팀들이 제작한 옷들과는 달리 이지훈-김홍범팀이 제작한 브라우스와 스커트, 아이보리 재킷으로 이루어진 스리피스가 일반인들이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인 100명의 패션피플들에게 크게 어필했다"고 밝혔다.
'패션왕 코리아'는 여섯 명의 스타와 열 명의 디자이너가 한 팀이 돼 패션 아이템의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지훈은 지난해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과 '우리동네 예체능-배드민턴편'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