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LA 노키아 시어터에서 펼쳐진 '2013 American Music Awards(이하 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최고 팝/록 여성 가수' '최고의 컨트리 여성 가수' '최고의 컨트리 앨범' 등 총 네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리한나는 전세계 팝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아이콘 어워드' 최초 수상자로 선정돼 전 세계 미디어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고의 소울/알앤비 여성 가수'로 선정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올해 최고의 신인 이매진 드래곤스는 '얼터너티브 록' 부문을, 상큼발랄한 외모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EDM 왕자 아비치와 마룬5 등이 트로피를 챙겼다.
이날 시상식은 케이티 페리가 오프닝 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레이디 가가는 대통령의 비서로 깜짝 변신해 알켈리와 멋진 무대를 선보여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