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조선왕조실록'의 작가 박시백은 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첫 권인 ‘개국’부터 마지막 권인 ‘망국’을 발표하기까지의 조선왕조실록의 창작 과정의 뒷이야기와 조선 전반기를 중심으로 임금들의 성격과 정치적 경험, 업적과 과오를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지난 2001년부터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옮기는 작업에 작수한 박시백은 올해 '조선왕조실록' 20권을 완간하고 지난 8월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했다.
이 날 모임에는 만화를 사랑하는 의원모임의 공동대표인 원혜영?정병국 의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주호영 의원, 민주당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유인태 의원 등 3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