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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자민이 클라라에 이은 시구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자민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네 이웃의 아내' 17회에서 톱모델 이자민 역으로 깜짝 출연해 클라라의 '얼룩말 유니폼' 시구패션을 선보였다.
관계자는 "이자민이 파격적인 시구패션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클라라를 연상케 하는 컨셉트 소화를 위해 일주일 동안 시구 연습에 매진했다"며 "촬영장에서 완벽한 투구 폼과 더불어 매끈한 몸매를 보여줘 또 다른 시구 스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자민은 우월한 하체 길이로 인해 특수 제작된 레깅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당시부터 '8등신 자연미인'이라는 애칭이 불릴 정도로 황금비율과 미끈한 각선미로 주목 받으며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에 이자민은 "워낙 이슈가 되었던 패션이라 처음엔 부담감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그렇기 때문에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행히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고 다들 칭찬을 해주셔서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자민은 KBS 1TV '산 넘어 남촌에는2'에서도 천연염색 전문가 수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JT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