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소속사 측은 19일 오후 "근거없는 루머를 퍼트린 최초 유포자를 찾는다는 마음은 변함없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하기 위해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매매 수사 관련 검찰 브리핑을 통해 조혜련은 이번 루머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하지만 그동안 받은 정신적 피해와 상처 등을 감안해 경찰 조사를 통해 끝까지 유포자를 찾아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성매매 수사와 관련 브리핑을 했다. 검찰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혐의로 남자 3명(알선책 1명), 여자 9명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포된 찌라시에서 조혜련을 포함해 성매매 당사자 혹은 브로커로 거론된 김사랑·윤은혜·권민중·신지·솔비·이다해 등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어 검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도는 루머로 피해 당한 분들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