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이 SBS 새 아침극 ‘나만의 당신’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설레고, 기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민영은 ‘두 여자의 방’후속으로 이달 중 첫 방송되는 '나만의 당신'에 출연한다. 착하고 정직하게 자란 착한 딸이 자신에게 직면한 끔찍한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민영은 극 중 구두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고은정 역을 연기한다.
이민영의 지상파 복귀는 8년 만이다. 지난 2006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이후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이민영은 “오랜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하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며”며 “무엇보다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영은 “아무래도 내가 여자이고 배우라 그런지 그동안 구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좋은 경험을 많이 하게 될 것같이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평소에는 젊은 분들이 신는 구두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에는 극중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컴포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편한 신발을 좋아해서 더욱 눈 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민영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다보니 긴장도 많이 했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살도 조금 뺐다”며 “부디 이번 드라마에서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뵙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