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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이특 부친 빈소 찾아 “이특 많이 힘들어한다”
밴드 백두산의 유현상이 슈퍼주니어 이특 부친조부모의 빈소를 찾았다.
유현상은 7일 이특 부친·조부모 빈소가 마련된 서울시 구로구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 침통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아끼는 후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현상은 "이특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후배라 마음이 너무 아프다. 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특의 상태에 대해 "많이 힘들어 한다.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아프다"며 "조문객이 많아 식사도 못하는 듯 보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특이를 믿는다. 용기내고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같은날 같은 소속사 동료 소녀시대 수영, 방송인 신동엽, 개그우먼 김효진, 배우 원기준과 신은정 박은빈, 그룹 MIB 오직, 에픽하이이 투컷·미쓰라진 등도 빈소를 찾았다. 김효진은 이특과 SBS '스타킹'에 함께 출연했으며, 박은빈은 이특의 누나 박은영과의 친분으로 빈소를 찾았다. 앞서 가수 비,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 소속사 식구들과 가까운 동료 연예인들도 빈소를 찾았다.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는 6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거행될 예정.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