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김수현의 여자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김수현이 2008년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적은 글이다. 어린 시절 김수현의 풋풋하고 감성적인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김수현은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 돼. 귀찮으니까. 가르치려들면 그땐 죽어" 등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쏟아낸다. 이어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 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 글로 끝을 낸다. 네티즌은 '어린 시절 김수현 귀엽네''허세 장근석에 이어 허세 김수현''대세는 어린 시절도 남달라' 등 여러가지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