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측은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에서 홍종현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한승연과 커플연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극중 많은 연애 경험 끝에 사랑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갖추게 된 오태수 역을 맡았다. 연애초보인 한승연(지후)을 무심한 듯 곁에서 배려해주는 인물이다.
'여자만화 구두'의 연출을 맡은 안길호PD는 "처음에는 차가운 듯하지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오태수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홍종현은 배역을 위해 머리스타일도 짧게 변신하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홍종현은 앞서 KBS 2TV '전우치'(12)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12) 등의 드라마와 영화 '쌍화점'(08) '정글피쉬2'(11) 등 영화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펫토리얼리스트' 등을 카라 구하라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여자만화 구두'는 2월 24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