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는 27일 오후 트위터에 '오늘 뮤지컬 배우로서 데뷔한지 4주년이 되는 날이랍니다. 참, 4년 전 오늘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정말 떨림의 첫 걸음을 떼었었는데, 그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저에게 더 특별한 날이었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김준수는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두개의 케이크를 테이블 위에 놓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손가락 4개를 펴보이며 뮤지컬 데뷔 4주년임을 강조했다.
김준수는 2010년 1월 27일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엘리자벳' '천국의 눈물'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인기스타상과 남우주연상을,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인기스타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에서 지욱 역으로 열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