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다음달 7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인 e스포츠 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e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과 선수들, e스포츠팬들이 함께 1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한 선수를 선정, 시상하는 e스포츠 시상식이다.
이번 e스포츠 대상은 특별상 4개, 프로종목 부문 본상 10개, 아마종목 부문 본상 1개, 종목상, 대상 등 총 17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한다.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종료된 국내외 공인대회, 비공인대회, 국제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각 부문의 후보자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올 한해 각종 e스포츠 산업과 대회의 운영 및 발전에 힘쓴 각 분야 관계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주어지는 상으로 ‘공로상’, ‘우정상’, ‘인기상’, ‘e스포츠 방송상’ 이 제정됐다.
프로 종목 부문 본상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과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종료된 대회를 기준으로 종족 및 포지션별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상이 주어진다. 프로종목 부문을 제외한 종목 중에서 아마추어 부문 본상인 ‘아마추어 최우수 선수상’이 만들어졌다.
각 부문 수상자는 e스포츠 주체 별 인사로 구성된 e스포츠 대상 심사위원단과 e스포츠 기자단의 심사 결과로 선정된다.
e스포츠 대상은 온게임넷에서 생방송되며, 참가 신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2월 2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