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에서 개최되는 ‘2014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해 한국 맛의 근간인 장(JANG)의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최정상의 셰프들과 미디어, 식품업계 종사자 등 미식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 요리계의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하는 박람회다. 이번 마드리드 퓨전에서는 ‘도심 속의 요리’를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식당들에서 훌륭한 재료와 요리 테크닉을 사용해 만드는 거품을 뺀 요리 트렌드를 제안한다.
샘표는 요리 에센스 연두를 사용한 맑은 닭고기 수프와 초간장으로 절인 멸치, 백년동안 흑초 과일 샐러드, 된장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의 장이 스페인 등 해외 요리에 얼마나 잘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메뉴들을 통해 장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4 마드리드 퓨전에 참여한 스타 셰프 파코 페레즈(Paco Perez)는 “간단하면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두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페인에 있는 그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미라마르(Miramar)와 에노테카(Enoteca)에서는 샘표의 장을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현재 스페인에서 샘표의 장을 이용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은 100여 개 이상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샘표 장 프로젝트 팀의 최정윤 과장은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한 많은 전문가들이 샘표의 장 제품을 이번 행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제품으로 꼽는다”며 “한국의 장이 셰프들의 요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치있는 식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앞으로도 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