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국의 찜질방을 찾은 추성훈·사랑 모녀가 그려졌다. 사랑은 인형뽑기 기계 안에 들어있는 호빵맨 인형을 보고 추성훈을 조르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인형뽑기에 나선 추성훈은 호빵맨 인형 대신 벌레 모양 인형을 뽑았다. 추성훈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지만 사랑은 호빵맨 인형만 원했다. 추성훈은 호빵맨 인형을 뽑기 위해 수차례 시도했지만 번번히 시도했다. 포기하고 돌아서자 사랑은 울음을 터뜨렸다. 사랑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진 추성훈은 다시 인형뽑기에 도전했다. 몇번의 시도 끝에 결국 호빵맨 인형을 뽑게 됐다.
추성훈은 사랑에게 "이거 뽑으려고 얼마 쓴지 아냐. 그냥 돈주고 사는게 더 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