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최한영(61) 상용담당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김충호 사장(국내영업본부, 기획실, 마케팅사업부)을 상용담당으로 겸임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전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고문직을 맡게 된다.
상용 부문에 속한 전주공장과 중국사천공장은 윤여철 부회장(국내생산총괄 담당)과 설영흥 부회장(중국사업총괄 담당)이 각각 관할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최 부회장이 현대차 상용부문 해외 진출 사업이 일단락 되고, 전주공장 2교대 전환과 증산 프로젝트가 마무리 됨에 따라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